SF


6월 30일 폴라북스에서 스티븐 백스터의 『타임십』(조호근 옮김, 반양장, 740쪽, 25,000원)이 출간되었다. 『타임십』은 H. G. 웰스의 『타임머신』 출간 100주년 기념작이자, 웰스 재단이 공식 인정한 후속작으로, 19세기 영국에서 서기 657,208년 지구로 시간여행을 떠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뤘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집약적으로 다룬, 웰스에게 바치는 오마주이다.


7월 16일 황금가지에서 알렉스 어빈의 『퍼시픽 림』(박산호 옮김, 반양장, 400쪽, 13,000원)이 출간되었다. 영화 <퍼시픽 림>의 공식 소설로, 외계 괴수 카이주와 맞서 싸우는 거대 로봇 예거, 그리고 예거 파일럿들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원작 영화에서 불충분하다고 지적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보완하고 그 세계를 좀 더 상세히 보여준다.

+전자책 지원(ePub, 9,100원).


7월 22일 씨앗을뿌리는사람에서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명예의 조각들』(김창규 옮김, 반양장, 384쪽, 13,800원)과 『바라야 내전』(최세진 옮김, 반양장, 512쪽, 14,800원)이 출간되었다. 과거 행복한책읽기에서 『보르 게임』 『마일즈의 전쟁』으로 선보인 바 있는 ‘보르코시건 시리즈’를 새로이 전집으로 내려는 첫 걸음이다. 시리즈 주인공인 마일즈의 부모가 만나는 이야기인 『명예의 조각들』과 그 이후의 사건들, 그리고 마일즈의 탄생을 다룬 『바라야 내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전자책 지원(ePub, 1/3권 무료, 3/2,3/3권 각 2,500원. 리디북스 한정 판매).



호러


7월 18일 민음사에서 카를로스 푸엔테스의 『블라드』(김현철 옮김, 양장, 136쪽, 10,000원)이 출간되었다. 라틴아메리카 작가 푸엔테스는 인구 백만이 넘는 코스모폴리스 멕시코시티를 배경으로 뱀파이어와 ‘꼬챙이 황제 체페슈’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한다. 공포소설의 형식을 빌린 이 책은 인간의 욕망과 그에 따른 피의 역사를 서술한다.

+전자책 지원(ePub, 7,000원).


7월 19일 문학수첩리틀북스에서 대런 섄의 『ZOM-B』 1,2권(안종설 옮김, 반양장, 1권 240쪽, 2권 232쪽, 각권 9,000원)이 출간되었다. ‘대런 섄’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의 새 시리즈이다. 평범한 10대 주인공 B가 좀비의 습격으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과 함께 인종 차별, 가정 폭력 등 폭력적인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1권 ‘시체들의 학교’는 학교에 몰려든 좀비들에게서 달아나는 이야기를, 2권 ‘악몽의 지하탈출’은 1권의 사건 이후 변화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외부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스터리


7월 11일 현대문학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명과 영혼의 경계』(송태욱 옮김, 508쪽, 양장, 14,800원)가 출간되었다. 의료과실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협박편지를 받은 대학 병원을 배경으로 의료과실을 둘러싼 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아버지가 사망한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새아버지 될 사람이란 것을 안 수련의가 의문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중심줄기로 삼고 있다.


7월 15일 살림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정근』(김소영 옮김, 280쪽, 양장, 13,000원)이 출간되었다. 작가의 초기작으로, 미스터리 작가가 꿈인 기간제 초등학교 교사가 주인공인 단편집이다. 주인공이 파견되는 학교마다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며 하드보일드적인 주인공이 특징이다.

+전자책 지원(ePub, 8,100원).


7월 19일 북스피어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그림자밟기』(김소연 옮김, 416쪽, 반양장, 14,000원)가 출간되었다. 6편의 단편이 포함된 에도 시대물 단편집으로, 사람들의 괴로운 마음을 괴담으로 풀어놓아 무서우면서도 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7월 20일 지식의숲에서 벤. H. 윈터스의 『라스트 폴리스맨』(곽성혜 옮김, 384쪽, 반양장, 13,500원)이 출간되었다. 6개월 후 소행성 충돌로 종말이 다가와 무기력이 횡행하는 세상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자살로 위장된 사건을 추적하는 신참 형사 헨리 팔라스의 이야기이다.

+전자책 지원(ePub, 7,300원).


7월 25일 다산책방에서 피에르 르메르트의 『실업자』(임호경 옮김, 496쪽, 반양장, 14,800원)가 출간되었다. 57세의 알랭 들랑브르는 실업자가 될 위기에서 거대 기업의 채용 시험에 응시했다가 고위 간부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가상 인질극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시­험 도중, 합격자가 이미 내정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질극을 역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7월 26일 D&C미디어에서 시로다이라 쿄의 『허구추리: 강철인간 나나세』(박춘상 옮김, 반양장, 412쪽, 12,000원)가 출간되었다. 『스파이럴』 『뱀파이어 십자계』 등의 만화 원작을 쓴 작가의 신작 요괴 미스터리 소설로, 철골에 깔려 죽은 후 귀신이 되어 사람을 습격하는 아이돌을 ‘합리적인 거짓말’로 막아내는 이야기이다.




판타지



7월 15일 기적의책에서 김주영의 『보름달 징크스』(336쪽, 12,800원)가 출간되었다. 황금드래곤 문학상, 『여우와 둔갑설계도』 등으로 활동을 이어온 작가의 단편집으로, 작가가 직접 고른 20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주제에 따라 글을 쓰는 ‘데카메론 프로젝트’, 고전 동화를 다시 쓰는 ‘다시 쓰는 시리즈’ 등 연관성을 가진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월 17일 소담출판사에서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10권 상하권(이원희 옮김, 반양장, 1권 368쪽, 2권 344쪽, 각 9,000원)이 출간되었다.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는 타라 덩컨의 모험을 다룬 타라 덩컨 시리즈의 신작은 ‘드래곤 대 악마’ 편으로, 타라의 공개 구혼을 중심으로 숙적인 악마와 드래곤의 갈등,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음모를 다루고 있다.


7월 20일 제우미디어에서 전민희의 『상속자들: 아키에이지 연대기』 하권(반양장, 356쪽, 9,800원)이 출간되며 ‘상속자들’이 완결되었다. 전작 『전나무와 매』로부터 3년 뒤, 위대한 도서관의 도시 델피나드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송한별

'창작집단 몽니'의 우두머리. 소규모 출판 기획 및 편집자. 그러한별.

newshbx2@naver.com    @newshb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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